비용절감 기업 최대화두 ‘SCM솔루션’ 관심고조
비용절감 기업 최대화두 ‘SCM솔루션’ 관심고조
  • 승인 2005.07.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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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들 성공사례 검증 도입 확대

업계 전문가들과 IT시장 분석기관들은 올해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사슬 관리)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해 비용절감이 기업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물류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SCM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의 SCM관련 솔루션 도입은 구매조달과 생산계획 등 일부 솔루션에서만 활성화된 상태인데다 통합적 SCM 구축보다는 물류관리, 창고관리, 배송관리 등 과 같은 특정 부문별로 구축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금년부터는 공급망 관리 고도화를 의미하는 협업, 전략적 소싱과 벤더 평가 등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론 솔루션 구현의 복잡성과 경기침체 등의 요인으로 일반기업들이 선뜻 솔루션 도입에 나서지 못하는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선도 제조업체들과 대형 유통업체들의 성공사례가 검증되면서 점차 여타 기업들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올해 국내 SCM 시장의 주요 화두는 RTE(리얼 타임 앤터프라이즈), 협업, RFID와 같은 신기술, 중소기업으로의 확산 등이 될 전망이다.

SCM은 최근 기술 발전에 힘입어 기업 전체가 실시간으로 통합되는 단계로까지 발전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SCM에 대한 인식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IT시장 분석기관인 KRG는 연초 국내 IT시장을 전망하면서 국내 시장의 경우 SCM 관련 솔루션 도입은 구매조달과 생산계획 등 일부 솔루션에서만 활성화된 상태인데다 통합적 SCM 구축보다는 물류관리, 창고관리, 배송관리 등과 같은 특정 부문별로 구축하는 추세를 보여왔다고 진단했다.

공급망 관리 고도화를 의미하는 협업, 전략적 소싱과 벤터 평가 등은 2005년 이후 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여전히 SCM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으나 솔루션 구현의 복잡성과 경기침체 등의 요인으로 일반 기업들은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실행 중심의 SCM 구축을 완료하고 수요 예측부문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EXE컨설팅(대표 김형태 www.execonsulting.com)은 ‘SCM·물류·유통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지난 9년간 물류혁신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세계적인 파트너들과 성실히 수행, 고객에게 실질적인 새로운 이




원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E컨설팅의 조직은 전체 53명 인력의 75% 이상이 전략 컨설팅과 IT 서비스 부문에 속해 있으며, 전략적 물류·SCM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의 물류 패키지 SW공급업체’들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 지난해에는 국내 SCM 제3회 한국SCM대상을 수상했다.

i2 테크놀로지(www.i2.com)는 1988년 설립이래, 전세계 공급망관리 분야의 태동에서부터 현재까지 발전을 이끌어 온 공급망 계획 분야의 세계 1위 솔루션 공급회사로 미국 달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세계 19개국 40여지역에 지사 및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AMR에서 선정한 세계최고 25대 SCM선진기업 중에는 19개 기업이 i2의 SCM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i2가 여전히 SCM에 관한 한 부동의 리더임을 확인 할 수 있다.

네오시스템즈(대표 이봉현 www.neosys.co.kr)는 SCM의 핵심부분인 창고관리시스템을 패키지화한 ‘인트라로지스’를 개발, 기업의 물류 효율 향상의 도구로 제공하고 있다.

네오시스템즈는 1998년 설립 이후 대기업 위주의 대형 프로젝트들을 진행 이 과정에서 많은 경험을 확보했고 최근 들어서는 시야를 해외로 확대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 대형 고객을 확보하는 등 국내외에서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네오시스템즈가 국내외에서 제품의 성능과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자체 미들웨어 하드웨어 콘트롤, 데이터베이스, 웹 인터페이스, 시스템 인터페이스 등 모든 기술을 자체 보유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LG CNS(대표 정병철 www.lgcns.com)는 1987년 STM라는 이름으로 미국 EDS와 50대 50합작을 통해 설립됐다. 1999년부터 LG계열사에 대한 의존도를 50% 이하로 줄였으며 2000년 말부터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필리핀, 중국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성과를 낳았다.

LG CNS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1조 8천억원, 경상이익을 매출액의 5.6%인 1000억원으로 수립했다. 이를 위해 ‘혁신의 지속적 추진’, ‘일등인재의 적극적 육성’, ‘일등 조직문화 확립’을 경영방침으로 정하였으며 지난해 활발한 프로젝트수주에 힘입어 올해에는 도전적인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사업인 ‘IT아웃소싱 사업’과 ‘복합선제안 사업’의 적극 발굴을 통해 신규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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