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결정, 노사간 협상 진통
'최저임금' 결정, 노사간 협상 진통
  • 승인 2005.06.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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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사간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이번 임금은 오는 9월부터 내년12월까지 적용되는 데 노사간 시각차가 너무 상이해 실제 합의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28일 이뤄진 최저임금 액수 결정을 위한 노.사.공익위원들의 회의가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현재 사측이 제시한 최저임금 인상률은 7.5%이고 노동계는 27% 인상을 통해 현재 64만8천백40원인 한달 최저임금을 81만5천백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노동계 측은 주5일제 확대로 주말에 일을 못하게 되는 일부 비정규, 저임금 노동자들의 임금 감소를 막으려면 그 정도 인상은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최저임금 심의위원회가 28일 전체회의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표결을 통해 인상률을 결정할 예정이기는 하나, 노사양측의 간극이 너무 최종결정이후에도 상당한 반발과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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