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쯔비시와 기술제휴를 통한 선진 기술습득
국내 부동산 관리시장은 1994년 FM (Facility Management)의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되었다. 과거의 주먹구구식의 단순 빌딩 관리의 개념은 더 이상 시장에서의 생존하기 어려웠고 보다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가진 기업들의 약진이 돋보이기 시작했다. 외환위기 이후 FM업체들의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이들 업계는 보다 본격적인 생존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그중 대표적인 PM업체인 63시티(대표 정이만 www.63city.co.kr)는 63빌딩을 경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전문인력의 안정된 기술력을 토대로 한 차원 높은 빌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3시티는 자본금 305억원의 기업으로 1985년 5월 1일 63빌딩의 준공과 함께 업무용빌딩 시설관리 전문업체로 탄생, 국내 빌딩시장 관리를 주도하며 성장해 왔다. 이후 국내 업계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바로 63시티에 의해 이루어 졌다. 또한 1995년 빌딩경영협회를 주도적으로 발족시키며 빌딩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수익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빌딩경영의 새로운 기법들을 도입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금융의 결합으로 ABS, MBS, REITs 등 새로운 투자상품이 등장하고 있으며, 부동산 자산관리분야도 과거의 시설관리 위주에서 PM, AM과 같은

이완직 PM사업팀 과장은 “여의도 63빌딩을 비롯한 전국 7개 권역망을 통한 29개의 대한생명 사옥과 올림픽 체조 경기장 등 다양한 시설물에 대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63빌딩에만 빌딩 관련 아웃소싱업체가 5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어 얼마나 효과적인 운영관리 시스템의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서 1백50개의 부동산 자산을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자산 관리 업체인 일본 미쓰비시그룹과 부동산 공동사업 및 정보교류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정을 맺었다.
아울러 부동산 임대 수익 및 비용, 입주민 관리 등에 필요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경영진의 의사 결정 및 회계·재무의 통합 관리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MRI시스템을 도입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63시티는 PM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여 장기적으로 종합부동산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형성하여 국내 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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