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기본 시설에 따른 인프라 환경은 열악한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장애인이 일반 기업에 취업하고 있는 현황은 아주 미비한 실정이
고, 설령 취업을 했다해도 이직율이 70%이상 되는 등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콜센터 전문업체인 TM아카데미(대표 임병도)는 전신인 P.M.T코리아를
모체로 지난 97년 설립된 아웃소싱업체다.
현재 TM아카데미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텔레마케팅 전문교육을 비롯 일
반 채용대행, 콜센터 아웃소싱에 이르기까지 업종 전문화를 꾀했다.
단순한 업무의 HR아웃소싱이 아니라 비장애인들이 할 수 없는 영역까
지 장애인들을 통한 업무 분야를 특화함으로써 경쟁력을 배가해 나가
고 있다.
-장애인 대상 TM전문교육실시
-채용·실버 박람회 개최예정
TM아카데미는 용산 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교육 연계를 통해 원생관리
와 교육에 관련된 전반적인 마케팅, 커리큘럼을 구성해 업무의 효율
을 높여나갔다.
이곳은 장애인 주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을 실시하는 등 전문강사와 프리랜서 강사들을 상시 가동해 이들 인력
들이 업무누수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문화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중순경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텔레마케팅 취업현황
과 전망’이라는 세미나를 개최해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TM아카데미는 시각장애인 전문기관인 실로암 복지관과의 아웃소
싱을 통해 교육을 받은 원생들을 대상으로 홈쇼핑업체나 카드사 등에
취업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키

들만도 수백명에 이른다.
임병도 사장은 “후천적 장애인들이 대부분이 요즘 다른 지체장애인
에 비해 시각장애인은 오히려 장애가 아니다”며 “업무 집중부분에
있어서도 제대로 된 교육만 갖추면 몇배의 능률을 발휘할 수 있는 장
점이 있다”고 말했다. 결국 전문성을 통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는 것을 몸소 체험한 임사장의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
다.
현재 몇몇 대기업의 업무 수주를 받아 TM아웃바운드 업무에 장애인들
을 투입하고 있는 TM아카데미의 업무 영역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대행 업무와 콜센터 아웃소싱, 교육 등이 주력분야다.
이중 서비스 전략차원의 하나로 직업교육에 대한 철저한 세미나 위주
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점이나 문제점
들을 보완했다.
또한 장애인들의 현장업무 투입시 발생되는 불필요한 요소들을 없애
기 위해 강도높은 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만전을 기했다.
실제로 업무 투입시 나타날 수 있는 장애인들의 업무 로드에 대한 내
용을 교육을 통해 시행함으로써 업무의 능률을 배가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내년에는 국내 일부 대학을 대상으로 ‘TM학
과’신설을 추진하거나 또는 경영학과 내에 TM전공과목을 개설해 이
들 인력들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TM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
다.
또한 오는 9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TM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
작으로 10월에는 세무 회계 경영 등 상담관련 전문 실버 박람회를 개
최하는 등 야심찬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윤동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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