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고객들에게 "신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신시스템은 기존 비씨카드사에서 처리했던 승인 등 신용카드관련 주요
프로세스를 농협이 직접 수행한다. 중앙회와 지역농협간 온라인 업무를
통합해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의 신기술을 적용한 카드 전용 온라인체제
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시스템 개발로 농협은 신청 평점 스코어링 시스템(ASS)을 적용해 고
객 가입심사가 간편하고 신속해지며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제공, 전화 대
금결제, 선결제 가능기간 확대 등이 가능하게 됐다.
농협은 특히 신시스템으로 중앙회와 지역조합의 점포망을 활용해 우량회
원중심의 회원 확대,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한 이용액 증대,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카드사업의 수익성 확보로 카드사업의 내실화와 수익의 극
대화를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농협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연휴 기간을 이용해 신
시템의 최종 정비작업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설 연휴가 끝나는 24일 0시부
터 정상가동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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