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보험상품 완전판매총력 콜센터
생보사, 보험상품 완전판매총력 콜센터
  • 승인 2005.06.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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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들이 계약자에게 충분한 상품설명을 한 후 판매해 보험 기간 중 계약을 깨는 일이 없도록 하는 ‘완전판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리안츠생명은 완전판매를 위해 설계사의 수당 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알리안츠생명의 새로운 수당 체계는 완전판매를 해 계약유지율이 높은 설계사에 대해서는 더 많은 수당이 지급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반면 유지율이 낮은 설계사는 기존 수당보다 적은 금액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알리안츠생명의 영업조직은 분기별로 평가되는 계약유지율에 따라 적게는 85%에서 많게는 110%의 모집 수당을 받게 된다. 알버트 김 마케팅담당 상무는 “오랜기간 유지되는 보험계약이 많아야 생보사가 성장할 수 있다”며 “영업조직의 완전판매를 유도하기 위해서 수당체계를 정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서비스 콜’ 제도로 완전판매 비율을 높이고 있다. 계약이 끝난 직후 본사에서 모든 계약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품에 대한 재설명을 하고 있다. 또 계약해지율이 높은 영업관리자에 대해서는 인사상의 불이익을 주는 등 계약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처방을 쓰고 있다.

교보생명은 고객이 청약서를 쓰기 전에 상품 설명을 제대로 받았다는 고객가입확인서를 써야 한다. 이와함께 본사 콜센터에서 전 계약자에게 ‘러브콜’을 걸어 상품에 대한 재설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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