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나 퇴근 이후에 이들이 전화를 거는 대상은 부산 동구 지역 저소득층 노인이나 홀로 노인들이다.
최근 부산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삼성생명 콜센터 부산본부가 협 약식을 맺고 시작한 '러브콜 서비스'를 위해서다.
상담원들은 지역 노인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점심시간이나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일주일에 두 세 차례씩 안부전화를 드린다.
식사는 하셨는지,오늘 하루는 어떻게 지내셨는지 하는 일상 대화 를 나누면서 노인들의 건강이나 이웃 관계 등을 점검하고 정서적 인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이 서비스의 목표다.
이렇게 파악된 노인들의 현황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부설 효자손 가정봉사원 파견센터로 보고되고 파견센터는 상담원들과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노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들은 전화 서비스 외에도 한 달에 한 차례는 노인들을 직접 방 문해 집안일을 돕고 말벗도 되어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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