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5월중 기업의 유가증권 공모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이 3조8457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4.2% 감소했으며, 이중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2328억원,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3조6129억원이라고 밝혔다.

주식발행은 3·4월중 하락추세이던 주가지수가 5월중 상승국면으로 전환한데 힘입어 전월대비 66.2% 증가했고, 이중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은 160억원,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216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기업공개는 전월에는 실적이 없었으나 이달에는 코스닥시장의 공모가 활발하여 4건에 160억원을 기록했고, 유상증자의 경우 유가증권시장 650억원, 코스닥 시장 1324억원, 기타 194억원을 기록하여 전월대비 각각 333.3%, 19.6%, 34.7% 증가했다.

이와 함께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6.8% 감소했으며 항목별로는 일반회사채 및 ABS 발행은 각각 3.2%, 25.9% 증가했으나 금융채는 36.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