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치근 창구전담텔러중 10명을 정규직으로 선발키로해 다른 국책금융회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노동계에서는 기업은행의 이번 정규직 전환이 산업은행 등 다른 국책금융회사에도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오는 9월께 비정규직인 창구텔러를 대상으로 수신직무에 대한 시험을 치른후 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험자격은 9월말일을 기준으로 근무기간이 최소 1년6개월 이상인 창구텔러이거나 1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전직 창구텔러가 대상이다.
기업은행의 현재 총 직원은 6400명이며 이중 비정규

전환신청 요건은 기본적으로 은행내 사이버 연수과정중 '수신직무과정'을 이수해야 하고, 8월 실시될 예정인 집합평가에서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지역본부장의 추천도 받아야 한다.
지역본부장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성과평가에서 평균 상위 50% 이내에 해당되거나 CS 및 근무성적이 탁월한 직원에 한해 추전할 수 있다.
자격요건을 갖춘 대상자는 소속 지점장 등의 추천과정과 서류심사를 거친후 정규직원과 같은 입사시험, 인·적성검사, 실무자면접, 임원면접 등을 받게 된다.
정규직으로 전환이 결정된 계약직원은 정규직 6급 행원으로 채용되며 창구텔러로 근무한 경력은 초임호봉에 가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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