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5. 5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5월 중 할인점은 전년동기대비 2.1% 매출 증가를 보였으며 백화점은 3.6% 증가하여 4개월 연속 신장세를 보였다.
또한 전년동기대비 1~5월 누계치 역시 할인점은 4.2%, 백화점은 2.9% 증가율을 기록하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5월에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진 이유는 여름 무더위에 대비한 냉방기기등 가전부문의 호조와 의류부문의 수요 지속에 기인한다.

할인점의 경우 가전(29.8%), 의류(4.7%), 가정생활(0.2%) 부문이 증가세를 이끌었으며 백화점은 여성캐주얼(8.8%), 잡화(4.2%), 남성의류(4.0%) 등 의류부문 증가세가 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백화점에서 그동안 지속 증가세를 보였던 명품은 1.7% 감소해 전월의 0.2% 감소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5월 소비자 구매패턴을 살펴보면 할인점의 경우 구매고객수는 0.4%, 구매단가는 1.6% 증가하며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백화점은 구매고객수는 1.3% 감소한 반면 구매단가는 4.4% 증가하여 고객수에 비해 구매단가가 지속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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