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달 말까지 전국 4개교에서 255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76명보다 73%이상 감소했으나, 최근 기온과 습도가 급상승하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2000여개 학교를 점검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학부모, 시·군·구청의 명예식품위생감시원 등 6000여명을 동원, 점검에 나서 △식 재료 위생 및 취급 실태 △급식시설·설비의 관리실태 △종사자의 위생 및 교육실태 △학생 손 씻기 지도 실태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교육부는 특히 이번 점검결과 관계법령 등 규정을 위반하거나 위생관리에 소홀한 관계자는 엄중 조치하고, 관련업체는 규정 위반사실을 공개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