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아웃소싱지도사자격시험, 54% 합격률
제10회 아웃소싱지도사자격시험, 54% 합격률
  • 승인 2005.06.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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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교육 1차 면제자 합격자 많아
사용-공급기업 담당자 대거 응시

(사)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회장 김종태 www.kos.or.kr)가 시행하는 제10회 아웃소싱지도사 자격시험이 지난 5월 22일 서울산업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치러졌다.

이날 시험에서 전체 응시자중 2급은 50.6%, 3급은 57.6%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2·3급 평균 45%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협회 측은 “지난해에 비해 합격률이 1차 시험이 아닌 최종 시험에서 많이 배출돼 온라인 양성과정이나 1차 면제자들의 합격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번 응시자 중 일반 기업체의 실무자를 비롯해 아웃소싱 업체의 임원들도 대거 참여, 사용-공급 실무자들의 자격증에 대한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

아웃소싱기업협회는 아웃소싱지도사 자격증이 국가공인으로 인정되면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급수석합격자 인터뷰]

“실무경험과 업무지식 고루 겸비해야”

아웃소싱지도사 2급 수석합격자 김연호씨

“갓난 아기가 걸음마를 할 수 있기까지 보통 얼마나 걸립니까?” 이 질문에 대한 사람들의 답은 아마 각양각색일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의 정답은 바로 “Try until she or he works, 갓난아기는 일어서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라고 한다.

아기는 보통 특별한 장애가 없는 이상 언젠가는 반드시 걷게 된다. 그 아기는 걸음마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수십 번 수백 번 더 넘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 아기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웃소싱지도사 2급 시험에 도전하게 된 배경은 지난 2004년 말 아웃소싱기업협회 관계자와 아웃소싱타임스를 통해 아웃소싱산업이 내가 찾고자 하는 새로운 가치혁신의 길임을 알게 되었고, 신생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이노밸류(www.innovalue.co.kr)에 근무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이 분야에 대한 실무경험뿐만 아니라 지식적인 면에서도 진정한 아웃소싱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느꼈고, 세부 실천사항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아웃소싱지도사 2급에 합격하자는 목표로 시험준비를 하였다.

공부하는데 하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했지만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고자 출퇴근시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였다. 시험일이 다가오면서부터는 최종점검 차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어려웠거나,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의 내용을 위주로 점검하고 시험에 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아웃소싱산업은 아직 초보단계 수준으로 아웃소싱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언젠가는 갓난아기처럼 성공하기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젊고 유능한 분들이 많이 도전하신다면 성공의 열매를 수확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기대한다.

[3급 수석합격자 인터뷰]

“시험준비시 시험 시스템 파악 중요”

아웃소싱지도사 3급 수석합격자 노희주씨

아웃소싱 지도사 3급 시험을 준비하실 때 이 시험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본다.
교재로 협회에서 제공하는 교재를 구입해서 공부했다. 특히 인적자원 관리론과 전략적 아웃소싱개론의 경우는 교재를 읽다 보면 중요한 포인트 같은 것이 나름대로 잡히지만 아웃소싱 관련법(근로기준법, 파견법 등)은 단순히 읽어나가는 것만으로는 어디가 중요하다라고 느끼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하나의 시스템이 아웃소싱 지도사의 경우 과목당 40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라는 절대평가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이나 학교에 다니는 학생 분들이나 어려운 과목만을 붙잡고 시간만 보내기보다는 일단 자신이 느끼기에 조금은 공부하기 편한 과목을 먼저 공부하고 어려운 과목은 시간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그나마 덜 지루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즉 자신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목에서는 4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을 생각으로 공부하고 자신이 쉽다고 생각하는 과목에서는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겠다고 생각하면 한결 더 쉽게 자격증을 취득할수 있다.

인적자원 관리론과 아웃소싱개론의 경우 중·고등학교나 대학교 교재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너무나도 많은 살을 붙여 놓고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부정적 표현을 몇 번씩 반복하여 사용하고 있다.

끝으로 교재도 기출문제도 항상 옳은 것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장 애먹었던 부분이 이 경우인데 교재에서 틀리게 설명하는 부분이나 기출문제에서 답을 잘못표기 해놓은 부분들 그리고 예전에 기출문제에서는 맞는 답이 법이 새롭게 변하여 틀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를 항상 체크하면서 공부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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