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물검색장비 업체가 포천지 선정 "2003년 고속성장 100대 기업" 가
운데 1위를 차지했다.
포천은 수하물검색장비를 생산하는 인비전테크놀로지가 최고 성장기업
으로 선정돼 9.11테러 이후 고조된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고용시장 악화로 인한 교육상품에 대한 수요를 배경으로 커리어에듀케
이션과 코린시언컬리지스가 각각 4위와 6위에 올랐고 대기업 가운데
선 인터넷 경매업체 이베이가 8위를 기록했다.
> 한편 의료보험급부 서비스 업체 어드밴스PCS를 비롯한 6개사는 4년 연
속 포천 고속성장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포천은 이와 관
련, "현명한 경영진은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으
며 최근 3년의 기간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포천은 시가총액 5000만달러 이상, 연 매출 5000만달러 이상의 상장업
체 가운데 수익 및 매출 성장, 총 투자수익을 기준으로 매년 고속성
장 100대기업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