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9일 발표한 `1.4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도시 근로자 3천47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평균 소득은 329만1천200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의 312만9천700원에 비해 5.2% 늘었다.

지난 1.4분기의 근로소득은 월평균 277만6천900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의 271만2천900원에 비해 2.4% 늘어났다.

그러나 도시근로자 가구를 소득 규모에 따라 5단계로 나눴을 경우 가장 높은 5분위의 월평균 소득은 658만7천3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 증가했다.

도시 근로자가구의 소비지출은 지난 1.4분기에 월평균 224만4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14만7천600원보다 4.5%가 증가하였다.

비소비 지출은 41만3천5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8만6천원보다 7.1% 늘었다.

비소비지출 증가율은 조세 8.6%, 공적연금 2.0%, 사회보험 5.4%, 기타 비소비지출(지급이자.교육비송금.생활비보조) 9.8%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