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고용률 최악..단기근로자 비중도 최고치
실질고용률 최악..단기근로자 비중도 최고치
  • 승인 2005.05.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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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고용률이 58%로 2년 사이 최악으로 떨어졌고 18시간 미만 단기 근로자 비중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재정경제부 발표에 의하면 올 1·4분기(1∼3월) 동안 15세이상 생산가능인구 3801만100명중 실제 취업자는 2224만6500명으로 평 균 고용률은 58.5%에 그쳤다.

이는 전년동기(58.8 %)에 비해 0.3%포인트, 지난해 연간기준(59.8%)과 비교하면 1.3%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기별 기준으로 보면 2003년 1·4분기(5 8.2%)이후 2년만에 가장 낮다.

남성 고용률은 70.9%로 전년동기(71.4%)에 비해 0.5%포인트 하락 했으며 여성고용률은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인 46.9%에 머물렀다.

취업자중에서도 단시간 근로자비중이 크게 높아져 전반적인 고용사 정은 겉으로 드러난 통계(고용률)보다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고용인원중 단시간 근로자(98만1500명)가 차지하는 비율은 4.4%로, 지난 1982년 관련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단시간 근로자비중은 외환위기 이전만 해도 1%대에서 외환위기 직후인 98년(2.1%) 2%대, 2004년(3.1%) 3%대에 차례로 진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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