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경영 40년 이래 '최우수'
지난해 기업경영 40년 이래 '최우수'
  • 승인 2005.05.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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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최근 발표한 '2004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서 2004년 기업경영은 40년래 가장 양호한 재무안정성 및 수익성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04년말 현재 부채비율(131.3%→114.0%)과 차입금의존도(29.1%→25.6%)가 전년말보다 큰 폭으로 낮아지고 자기자본비율(43.2%→46.7%)은 크게 상승하여 기업 재무구조는 현저히 개선되었으며, 매출액경상이익률(4.8%→7.0%), 매출액영업이익률(6.4%→6.8%), 이자보상비율(351.2%→483.4%) 등 주요지표가 모두 전년에 비해 크게 상승하여 수익성도 대폭 개선되었다.

또한 대기업 및 수출기업 중심으로 경영성과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재무구조는




기업규모가 클수록 그리고 매출액중 수출비중이 높을수록 더 안정되고 개선 정도도 컸으며, 수익성도 대기업과 수출기업 중심으로 대폭 개선된 가운데 대기업중 30대이외기업이나 중소기업 그리고 수출비중 20% 미만인 기업의 경우에는 전년에 비해 매출액경상이익률의 개선이 미미하고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떨어지는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기업투자는 증가세가 다소 확대되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며 제조업의 기계.설비 등 유형자산의 증가율(1.7%→4.8%)은 전년보다 다소 높아졌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유형자산의 비중이 3년 연속 하락하고 현금보유비중(현금/총자산)도 최근 5년간 계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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