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주일에 18시간 미만 일하는 단시간 근로자 비중이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 1·4분기 동안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3801만100명중 실제 취업자는 2224만6500명으로 평균 고용률은 58.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기별 기준으로 보면 2003년(58.2%)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전체 고용인원중 단시간 근로자(98만1500명)가 차지하는 비율은 4.4%로, 1982년 관련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고용의 질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생산가능인구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한 실질적인 고용창출능력을 나타낸 것으로 실업률이 고용사정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63.6%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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