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내이사 보수 '89억 7천만원'
삼성전자 사내이사 보수 '89억 7천만원'
  • 승인 2005.04.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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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사이 국내 주요기업 임원의 보수 증가율이 직원 급여 증가율을 훨씬 웃돌았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사내이사 보수는 2001년 1인 평균 34억6천만원에서 2004년 89억7천만원으로 159.2% 늘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직원의 1인 평균 급여는 4천1백90만원에서 7천1백30만원으로 7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이사들의 급여는 최저임금 노동자 기준으로 볼때 700명을 합쳐도 많은 액수이다.

포스코도 2001년 사내이사




1인 평균 2억4천만원을 줬으나 지난해에는 5억4천만원을 지급, 3년간 보수가 125.0% 올랐다. 이에 비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2001년 3천9백40만원에서 2004년 5천7백10만원으로 44.9%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도 사내이사 1인당 평균 보수는 2001년 4억8천3백만원에서 지난해 11억6천6백만원으로 141.2% 뛰어올랐다.


그러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4천2백42만원에서 4천9백만원으로 15.51%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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