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부품 관세감면 전산화
반도체장비 부품 관세감면 전산화
  • 승인 2005.04.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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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반도체 장비부품의 감면추천기관인 반도체협회와 전산망을 연계해 반도체 장비부품의 관세감면 처리절차를 신속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반도체장비부품 관세감면실적이 2001년 제도 시행시기보다 건수와 감면액이 각각 11배, 9배가 증가했고 특히 2003년에 비해서는 감면건수가 504%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관세청은 그동안 업계와 협회 및 세관을 연계하는 전산망을 구축하는 한편, 서류 없는 수입통관(수입P/L)을 허용해 반도체장비 제조업체가 자기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관세감면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 했다.

반도체장비부품 수입업체의 경우 종래에는 관세감면을 받으려면 매 건마다 수작업으로 서류를 작성하여 협회의 감면추천을 받고, 통관시마다 세관을 방문함에 따라 업계의 불편 및 물류지체가 수반됐다.

관세청은 이번 전산망 구축으로 반도체장비부품 감면처리에 소요되는 기간이 1, 2일에서 2시간 정도로 단축돼 반도체장비 제조업계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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