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유망직업] 사회.복지, 법률서비스, IT직업 등
[2010년 유망직업] 사회.복지, 법률서비스, IT직업 등
  • 승인 2005.04.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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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용정보원의 2005 한국직업전망 조사에서 오는 2010년에 사회·복지, 법률서비스, 정보화 관련 직업이 유망직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기계·재료, 식품가공·농림어업 부문은 고용이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 봤다.

이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주5일제 시행 등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여성의 사회진출, 개인주의화 등에 따른 각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정보화 기술(유비쿼터스 등)의 발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전망은 중앙고용정보원에서 기업체 인사담당자, 정책담당자, 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20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정리하여 펴낸 '2005 한국직업전망'에 따른 것임.

전문가 2,200명 가운데 58.8%는 2010년에 해당 직업에서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25.8%는 감소, 15.3%는 현상유지로 응답했다.

사회복지 분야(전문가의 74.6%), 의료 및 보건관련 분야(74.5%), 법률 및 공공서비스 분야(73.7%)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였고, 기계 및 재료관련 분야(전문가의 53.5%), 식품가공 및 농림어업 분야 (50.0%), 화확 및 섬유 분야(37.5%)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직업에서의 취업경쟁률(입직경쟁률)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63.4%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 반면, 19.3%는 치열해지지 않을 것, 17.3%는 보통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법률 및 공공서비스 분야(전문가의 88.2%), 문화 및 언론관련 분야(76.5%), 경영·회계분야(75.1%)의 취업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였고, 기계 및 재료관련직(38.6%), 식품가공 및 농림어업 분야(34.1%), 개인 서비스관련 분야(34.0%)의 취업경잴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직업에서의 고용안정성에 대해서는 45.9%만이 5년 후 일자리가 안정적일 것이라 응답하였고, 37.7%는 안정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복지관련 분야(전문가의 73.1%), 법률 및 공공서비스 분야(67.1%), 의료 및 보건 서비스 분야(61.9%)가 안정적인 고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고, 영업 및 판매 분야(전문가의 47.2%), 정보통신 관련 분야(43.5%), 화학 및 섬유 분야(42.8%)가 고용이 불안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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