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남일)이 리서치 전문 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3,450명을 대상으로 “자율근무제와 업무효율”에 대한설문을 실시한 결과 ‘자신의 신체, 정신적 리듬에 맞춰 일할 수 있으므로 업무효율이 상승할 것이다’라는 대답이 64.6%로 가장 많았다.
‘직원들 간의 근무시간이 다르면 업무협조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업무효율이 하락할 것이다’라는 대답은 34.6%였으며 ‘상관없을 것이다’ 0.8%였다.
이렇게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을 때 가장 선호하는 출퇴근 시간대는 현재와 같은 ‘9시~6시’였다. 44.5%가 ‘9시~6시’를 가장 선호하는 출퇴근 시간대로 꼽았으며 ‘8시~5시’ 23.0%, ‘8시간만 채운다면 완전 자율’ 18.6%, ‘10시~7시’ 8.1%, ‘7시~4시’ 5.8%의 순서였다.
한편, 퇴근 후 시간의 활용방안으로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등의 휴식’이 58.8%로 역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운동’이 14.4%였으며 ‘혼자서 학습’ 9.3%, ‘대학원, 학원 등의 강의 수강’ 7.4%, ‘취미, 봉사활동’ 7.1%, 기타 2.9%였다.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직원들의 책임성 있는 자세가 전제되고 업무협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 뒷받침된다면 자율근무제가 좋은 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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