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구에 제2 콜센터오픈 750석으로확대
SK텔레콤, 대구에 제2 콜센터오픈 750석으로확대
  • 승인 2005.04.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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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대구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현 350석 규모의 대구고객센터와는 별도로 400석 규모의 제2콜센터를 오는 6월 개소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콜센터 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대구지역 고객서비스센터(콜센터)를 대폭 확대한다.

SK텔레콤이 제2콜센터를 오픈하면 콜센터 규모가 750석으로 늘어나 대구지역에서 한 기업체의 콜센터로서는 최대 규모가 된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현재 제2콜센터가 들어설 장소를 물색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까지 장소 임대계약을 마칠 계획이다. 콜센터 입지로는 대구시 수성구 중동에 위치한 구 대동은행 본점을 포함해 두세 곳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콜센터는 400석 가운데 인바운드(고객 문의 상담) 기능이 80%이며 나머지는 아웃바운드(텔레마케팅) 역할을 하게 된다.

신창석 SK텔레콤 대구본부장은 “제2콜센터는 수도권의 콜센터 기능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그외 대구는 건물 임차료가 저렴하고, 같은 임금으로 고급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기존 콜센터는 자회사인 CS커뮤니케이션이 맡고 있으며 인바운드 290석, 아웃바운드가 60석 규모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제2콜센터 인력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 영진전문대학과 콜센터 인력양성 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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