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은 24일 '기업투자에 미치는 불확실성의 영향분석' 이라는 보고서에서 시장의 불확실성과 정책의 불확실성 증가가 기업의 투자를 억제한다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불확실성의 증가는 투자결정의 주요요인으로서 토빈q(q=기업의 시장가치/자본스톡의 대체가치)와 현금흐름을 통제함과 더불어 기업의 투자감소를 초래한다고 했으며 특히, 큰 기업일 수록 기업투자시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대응한다고 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불확실성은 경제정책, 제도변화 등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경제환경에게 생성되기도 하고 증폭되기도 하는 것이라고 하며, 기업투자의 확대를 위해서는 정책의 예측가능성을 제고시키고 불확실성은 제거해야 하며, 정부는 민간주도형 투자기에 투자확대를 위하여 경제정책 일관성 유지 및 불확실성의 제거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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