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시 콜센터 유치 활발
순천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시 콜센터 유치 활발
  • 승인 2005.03.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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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콜센터 유치에 전남 순천시에서도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유치경쟁에 뛰어 들었다.

순천시는 오는 4. 1자로 콜센터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한『순천시국내·외기업및자본유치를위한지원조례』를 개정·공포할 예정이다.

순천시에 "대고객 서비스사업체(일명 콜센터)"가 이전하거나 신규로 개설할 경우 시설비에 한하여 투자금액 20억원 이상부터 시설 및 이전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고용인원 20명이상일 경우 20명 초과인원부터 고용보조금으로 최대 5억원까지, 건물임대료는 1년분의 50%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에 100석 규모의 콜센터가 개소할 경우 건물 임대료등 5억원 이상의 각종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상담석 규모가 커질수록 시설보조금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타 자치단체와 비교해 각종 지원이 월등한 수준이다.

또한 인센티브 이외에 각종 인허가시 원스톱 서비스제공을 위해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입주 건물에 대한 정보제공 및 인력채용도 대행해주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해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순천시는 지방의 중소도시로서 광역시에 비해 모든 입지조건은 뒤떨어져 있으나 타시도에 비해 사투리가 적고 교육도시로서 우수한 인력확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건비등이 저렴하다"며 "처음 시작을 결정하기는 어려우나 나중에는 잘 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수도권 콜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 발송하고 관련 업체 전문가를 자문관으로 위촉하는 등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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