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오는 6월과 10월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 컨택센터 센터장 워크숍 및 콘퍼런스의 사전행사로 컨택센터 유치에 공동 노력해줄 것을 협조하는 자리였다.
한편, 대구에는 현재 LG카드와 삼성전자, KTF, 인터파크, KT 등 총 10여 개 기관에서 약 300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운영중이며, 시는 올해 말까지 추가로 3000석 규모를 유치하고 향후 10년 안으로 6만석의 컨택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 소재 영진전문대학이 국내 대학 최초로 다음달 4일 기존 콜센터에 인터넷,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 등을 접목한 컨택센터(Contact Center) 전문교육장을 연다.
이에 발맞춰 대구시는 24일 전국 컨택센터 관련

영진전문대학(학장 최달곤)은 대구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컨택센터 유치를 측면지원하기 위해 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전문교육장을 다음달 4일 오픈한다.
총 1억 2000만 원을 들여 142㎡(47평) 규모로 개설되는 이번 전문교육장은 교육생 40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규모로, 내부 시설도 실제 기업의 컨택센터와 똑같이 꾸며진다.
이 대학은 우선 다음달 4일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컨택센터 마케터 초급과정 1기 교육을 시작하고, 미취업자 및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총 4개의 '컨택센터 마케터과정'을 올해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지난해 12월 대구시와 컨택센터 전문인력 공급을 위한 주문식교육 협약을 맺었으며, 기업과는 SK텔레콤 대구고객센터와 재학생 40명을 선발, 교육과정을 거친 뒤 인력을 공급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