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부족 40.2% 호소…정책자금 확대.금리인하 등 절실
지식서비스업체들은 매출과 상품거래에 있어서 가격을 핵심우위요소로 가장 중시하고 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품질위주의 평가방식 정착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 지식서비스업체의 경영현황 및 현안과제,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서 지식서비스업체 10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조사한 지식서비스업체는 정보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전자상거래, 사업서비스, 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링, 문화, 광고, 디자인 업종이다.
지식서비스업체들은 상품매출에 영향력이 가장 큰 핵심경쟁우위요소로 가격 43.1%, 기술 26.5%, 브랜드 15.7%로 보았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으로는 품질위주의 평가방식 정착 29.4%, 신기술.고기술 보유업체 판로지원 강화 26.5%, 지식서비스 활용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23.5% 순이었다.
경영환경과 매출액은 ‘04년 9월조사보다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조사대상업체의 16.7%는 경영환경이 양호하다고 응답했으며 보통은 47%, 나쁘다는 36.3%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업체는 39.2%, 감소했다는 업체는 34.3%롤 비슷하게 조사되었으며 2004년 9월 조사결과보다 양호하게 진전되었다

지식서비스업체의 정책자금 활용시 담보부족(40.2%)을 가장 큰 애로로 지적했으며, 정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40.2%가 금융지원(정책자금 확대, 금리인하)으로 답변했다.
정책자금 활용시 애로사항으로 담보부족 등 40.2%, 행정절차 복잡 38.2%, 일반담보대출과 정책자금 금리 차별성 부족 16.7%였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로 금융지원(정책자금 확대, 금리인하) 40.2%, 세금감면 21.6%, 수요기반 확충 16.7%로 나타났으며 지식서비스상품 거래활성화 제약요인으로 산업구조 및 사회분위기 37.3%, 혼탁한 시장여건(영세업체의 덤핑판매 등) 35.3%, 연관산업 침체 23.5% 순이었다.
조사대상 업체들은 기존 정부정책의 실효성에는 부정적 시각이 강했으나 향후 추진될 정부정책에는 대통령의 연두기자 회견 등으로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정부정책에 대한 실효성에 대해 실효성 있다 11.8%, 실효성 부족하다 65.7%였다.
지식서비스상품의 원활한 거래를 위한 정책(저작권보호, 불법복제단속 등)에 대한 평가는 만족 11.8%, 보통 61.8%, 미흡 26.5%로 였으며 정부구축 인프라의 유용성 여부에 대해서는 도움된다 6.9%, 보통 33.3%, 미흡 41.2%였다.
또한 향후 추진 정부정책에 대해 51.9%가 큰 기대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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