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어, 자동차 부품조달 한국이 최적지
미국 바이어, 자동차 부품조달 한국이 최적지
  • 승인 2005.03.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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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이 자사의 부품조달 아웃소싱 기지로 한국을 최적지로 보면서 실제 한국기업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에 따르면 올 2월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에서 지엠(GM), 델파이(Delphi), 보그워너(BorgWarner)등 미국의 주요 자동차 주요부품 구매 바이어 2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아웃소싱국가로 한국이 18.7%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멕시코가 17.3%와 캐나다는 16.0%였고 중국 9.3%, 대만은




8.0%, 인도와 독일이 6.7% 순 이었다.

한국의 비중이 높은 것은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품질, 높은 생산성, 한국 자동차의 우수성에 힘입은 바 큰 것으로 조사됐다 KOTRA 측은 설명했다.

설문에서 미국 바이어들은 중국과 인도는 가격 경쟁력은 높지만 품질이 떨어지고, 멕시코는 생산성이 낮다는 점,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은 품질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다고 대답했다.

한편, 조사에서 향후 한국에서의 아웃소싱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83.3%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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