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BCS는 2002년 10월에 IBM 컨설팅 부문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컨설팅 회사와 합쳐 새롭게 출범했다.
이 대표는 올 1월 취임 후 처음으로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서부터 시스템을 만드는 데까지 조언하면서 한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가 올해 역점을 두는 주요 사업은 업무혁신아웃소싱(BTO) 부문으로 IBM BCS가 고객 회사의 구매 분야나 회계 또는 인사관리 등 특정분야를 직접 맡으면서 운영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우리 회사가 세계 각국의 최고경영자 456명을 대상으로 ‘향후 2∼3년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의 화두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매출을 어떻게 하면 늘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IBM BCS가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의 하나는 인터넷 시대에 소비자의 구매패턴이 어떤지를 예측하는 ‘2010년 소비자 메가 트렌드’. 또 지난해에 이어 ‘존경받는 한국의 30대 기업’ 프로젝트를 올해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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