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달로그형 서비스추진 시장점유율 확대
카달로그형 서비스추진 시장점유율 확대
  • 승인 2005.03.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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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규모 1500억원 미만 중견기업 마케팅 대상

엠알오코리아(대표 문태성 www.mro.co.kr)는 중소기업, 개인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카달로그형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사 물량 및 대기업 대상의 물량 확대를 추구하는 동종업계 MRO사업자와 달리, 매출규모 1,000∼5,000억원대의 중견기업이 주 마케팅 대상이다.

MRO업계는 그동안 특정업체와 제휴를 맺고 이들 업체가 희망하는 물품을 구매해 제공하는 아웃소싱 형태의 ‘구매대행형 서비스’를 펼쳐왔다.

엠알오코리아가 추진하는 공개형 서비스인 카달로그형 서비스는 일반 B2C쇼핑몰업체들이 보편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구매 희망업체는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밟고 e카탈로그에서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 모델은 현재 엠알오코리아의 지분 49%를 갖고 있는 미국의 그레인저사가 채택하고 있다.

엠알오코리아는 이번 서비스와 관련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5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직접 배송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량구매를 통한 구매단가 인하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초반 안전용품·업소용소모품 등 거래량이 많은 300∼500개 품목만을 대상으로 공개형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며 이후 물량을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엠알오코리아는 설립초기부터 고객기업들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고객들이 자사의 시스템에 맞추기를 강요하기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해결해 주는데 주력했다.

또한 고객을 리드하고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환경 변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기술로 기업용 전자구매조달시스템인 MAPS(MROK orea Advanced Proc urement System)를 개발 남양유업, 건설화학, 세림제지, 신대양제지, 대양제지 등에 공급하고 이를 통한 거래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MAPS는 MRO 자재 영역 외에 기업의 모든 구매 업무영역인 원자재, 부자재, 소모성자재, 시설투자, 수리제작가공, 수입업무 등 전반을 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현업으로부터의 구매의뢰, 전자결재 및 자재담당 부서의 재고관리 및 입출고처리, 구매담당자의 전자견적처리 (RFQ), 전자입찰처리(Bidding), 단가계약자동발주처리, 자재코드관리(catalog management system) 등 최신의 구매조달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 시스템 모듈인 회계관리, 생산관리, 예산관리 등과의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는 기존시스템이 SAP와 같은 ERP이든, Legacy시스템이든 완벽하게 지원하여 전체 통합시스템내에서 구매조달시스템(MAPS)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APS의 공급은 이를 통해 수익창출의 목적이 아니라 MRO사업의 확대를 위해 IT서비스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고객은 구매솔루션(MAPS)을 무상으로 구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엠알오코리아는 이러한 IT서비스를 통해 MRO자재 공급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태성 사장은 “매출규모 1∼5천억원 전후의 중견기업들에게 MAPS공급을 확대하고 현장서비스를 강화 매출보다는 수익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하고있다”며 “중소기업이나 개인기업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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