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법안 4월처리 불신 높다”
“비정규직법안 4월처리 불신 높다”
  • 승인 2005.03.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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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에 처리예정인 비정규직보호입법안의 실제 처리에 대해 아웃소싱관련 담당자들의 52%가 처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웃소싱 뉴스·정보포털인 아웃소싱21닷컴(www.outsourc ing21.com)이 총 144명의 아웃소싱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비정규직 법안이 처리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응답이 52%였고 “처리될 것이다”라는 응답은 48%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처리와 비처리가 비슷하게 나타나기는 했지만 응답자의 52%가 “처리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고 있어 지난 2월 임시국회 처리와 관련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아웃소싱21닷컴의 남창우 본부장은 “이번 4월이 지난해에 이어 벌써 국회처리가 세 번째를 맞게 되면서 이제 아웃소싱관련 사업자들은 법안 처리에 시큰둥한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며 “실제 노동계의 초강수와 4월 보궐선거와 맞물려 정치권이 은근슬쩍 또 다음으로 넘길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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