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성과급, 대기업 안 부럽다
벤처기업 성과급, 대기업 안 부럽다
  • 승인 2005.03.04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영실적이 좋은 벤처기업의 성과급이 대기업 못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글과컴퓨터, 레인콤 등 IT 벤처업체들이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해 화제를 낳고 있다.

한컴은 직원 120여명에게 12억원가량의 성과급(1명당 평균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백종진 사장은 2년전 취임때 흑자전환하면 경상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키는 것이라고 한한컴 측은 밝혔다.

한컴은 지난해 28억여원의 경상이익을 올렸으며 2003년에도 100여명에게 10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적이 있다.

레인콤은 지난해 말 직원 300명에게 26억원을 보너스로 지급 했는데 이는 순이익의 5% 안팎을 직원에게 주는 관행에 따른 것이다.

넥슨은 지난해 연말 ‘카트라이더’와 ‘마비노기’ 등 온라인게임이 히트치면서 개발진 40여명에게 게임별 이익의 일부를 지급했는데 특히 카트라이더 개발진은 억대의 성과급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