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과 외자기업의 급증 등의 요인으로 지역적으로는 화남을 비롯한 沿海 경제권, 업종별로는 노동집약형 산업에서의 인력난이 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코트라는 설명하고 있다. .
그동안 저임금 노동력을 바탕으로 화남지역의 단순 조립가공 업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온 대만 및 홍콩 기업은 인력부족 문제로 타격을 크게 받고 있다고 코트라는 밝혔다.
반면 주로 고부가가치 업종에 대한 투자가 많은 선진국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트라는 저임금에 기반한 노동집약형 투자진출은 점차 한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력수급이 과거 기업중심의 수요자시장에서 노동자들의 선택권이 커진 공급자시장으로 바뀌면서 노동집약형 기업의 인력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중국 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은 사전에 현지 인력수급 상황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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