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통계청 부산사무소가 내놓은 부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1월중 부산지역 백화점 판매액은 901억원으로 전년동월의 1천22억원보다 11.9% 감소해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형할인점의 1월중 판매액은 1천772억원에 그쳐 전년동월 1천996억원과 비교해 11.2% 감소하면서 전체 대형소매점 판매액 규모도 2천697억원으로 지난해 1월의 3천51억원보다 11.6% 줄었다.
이는 경기회복세가 아직 내수회복으로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는데다 지난해에는 설 명절이 1월에 들어있었던 반면, 올해는 설이 2월로 넘어간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부산지역 백화점의 사업체당 판매액은 225억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액 177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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