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텔레마케팅사업 진출' 가시화
알리안츠생명 '텔레마케팅사업 진출' 가시화
  • 승인 2005.02.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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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이 영업조직의 수당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 실적이 우수한 모집인에게는 생보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주기로 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아울러 영업인력 채용 및 교육 시스템 개편과 신상품 개발 등 올해 공격적인 영업을 구상 중이어서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외국계 생보사들의 점유율 확대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알리안츠생명은 이 같은 내용의 전문설계사 조직에 대한 보수체계를 이르면 상반기 중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알버트 김 영업담당 상무는 13일 “우수한 영업인력의 경우 국내 어떤 생명보험사 영업조직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일종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리안츠생명의 이 같은 전략은 8,000여명에 달하는 여성 영업조직에 강력한 인센티브를 부여,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실적이 우수한 설계사들에게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줌으로써 다른 외국계 생보사에 비해 더딘 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설계사 수당 체계 개편과 함께 알리안츠생명은 신입 설계사 채용과 교육 시스템을 수정하고 오는 4월에는 업그레이드된 변액유니버설 신상품을 출시해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홈쇼핑 및 텔레마케팅 등 온라인 채널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 상무는 “올해 영업 등 많은 부문에서 적지않은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가 지나면 알리안츠생명은 크게 달라진 모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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