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탄탄히 다져나가는 정도경영과 수익성위주의 경영전략에 초
점을 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외형확대 위주로 흐르는 아웃소싱업계에 수익성위주의 전략으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는 업체가 있어 찾아보았다.
지난 98년 제니엘 분사기업으로 설립된 제니엘시스템(대표 송원준)은
한국석유공사 크라운제과 한국일보사 KIST P&P리서치 AVIS렌트카회사
등 크고 작은 업체 40곳에 300여명의 전문인력을 서비스하면서 독자적
인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중소기업 중심 아웃소싱서비스 주력
-콜센터 70석 구축 리서치시장 공략
2001년 회사를 여의도로 이전하고 자본금을 증액하면서, 재창업을 선
언하고 독립한지 2년만의 성과다.
이러한 성과는 송사장의 중소기업 중심의 마케팅전략이 힘을 발휘했
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초기 대기업 위주의 마케팅은 대형 아웃소싱업체와의 경쟁
에 맞닥뜨리게 되고, 수주를 한다해도

성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지양한다는 전략
을 세웠다.
대형 아웃소싱업체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
웃소싱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인당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퇴직금
을 월단위로 분할해주고 복리후생에 만전을 기하는등 개별근로자에 대
한 지원을아끼지 않았다.
최근에는 파견근로자 중 2년이 도래한 직원에 대해서는 활용업체를 설
득해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는 정책을 펴면서 근로자와 활용업체의 신
뢰도가 높아지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말 70여석의 콜센터를 구축, 리서치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고
객만족도 조사, 상품 또는 사업타당성 조사, 국내진출을 원하는 외국
기업의 국내시장 조사 등 수요가 늘면서 미래사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
을 확인한만큼 적극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사장은 “외형확대와 수익성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
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둘중 하나를 택하라면 수익성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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