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노련은 27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제5차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맹 6대 사업기조와 9대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연맹은 향후 조직확대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꾸려 식품산업 미조직사업장을 파악하고 노조 결성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위원회를 통해 식품산업 비정규노동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조직활동 지원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연맹은 특히 쟁의사업장에 대해서는 쟁의 및 조직, 노사대책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원할 예정이며, 정책·기획·법규 활동의 강화를 통해 노련 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영길 노련 위원장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소외받고 힘겹게 살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노련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의원들은 △2005년도 임단투 승리를 위해 전조직이 일치단결해 공동투쟁을 전개하고 △비정규직 보호투쟁을 강력히 전개하며 △임금·노동조건의 저하없는 노동시간 단축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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