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파동 이후, 단체급식 부문 취업 확대 예상
도시락파동 이후, 단체급식 부문 취업 확대 예상
  • 승인 2005.01.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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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급식분야는 주부의 경쟁력을 앞세울 수 있어 재취업에 대한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부실 도시락 파동이후 단체급식에 대한 관심이 많이 집중되어 있다. 기존 단체 급식 관련 업체들도 이 부분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마케팅이 예상된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교육생의 재취업률이 40%로 다른 분야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집안에서 매일 요리하는 것과는 달리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교육 기관을 통해 자격증을 따는 것이 필수 코스로 등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도시락을 싸오지 않고 급식으로 대신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급식은 현대푸드시스템과 아워홈 등 단체 급식업체가 주로 맡는다.





급식업체는 공채와 수시 채용을 병행하며 나이 제한 없이 1년에 100여 명 이상의 급식조리사를 뽑는다. 따라서 조리사 자격증 취득이 필수이며 자격증만 있으면 기혼 여성도 충분히 지원이 가능하다. 초임은 연봉 1500만 원 이상이며 인턴 과정을 마치면 급여가 더 올라간다.
아울러, 올 한해에는 이 분야에 보다 많은 선발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조리사는 음식 조리와 배식 업무를 맡는데 최근에는 급식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급식실의 청소와 소독, 위생관리 업무도 포함된다.

음식을 만들 때는 영양사가 구성한 식단에 따르며 전반적인 관리·감독을 받는다. 근무시간은 하루 8∼10시간, 연봉은 1400만∼1600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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