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설치·운영
노동부,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설치·운영
  • 승인 2005.01.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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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20일, 울산화학공단에 소재한 S-오일(주)를 방문하여 원유정제 공장을 시찰하고 중대산업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서 노동부장관은 화재 · 폭발 · 누출 등 중대산업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울산 · 여수 등 주요 화학공단지역에『중대산업사고 예방센터』를 설치 ·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중에 설치되는 이 센터는 총 4개소로서 ①울산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②여수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③천안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④안산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이다.

동 예방센터는 울산산업단지공단 · 여수산업단지공단 · 대산산업단지공단 등 대규모 화학공장 밀집지역과 안산 시화 · 반월공단 등 중소 · 영세 화학공장 밀집 지역에 소재한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예방센터에는 상황실 · 사업장감독팀 · 기술지원팀에 사법경찰권을 보유한 산업안전감독관과 화학공장 기술지원 업무수행 경험이 풍부한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문가 등 총 52명이 분산 배치 된다.

노동부에서는 향후 5년 이내에 이 중대산업사고 예방센터의 전문성을 미국 · 영국 등 선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학사고 예방 전문기관 수준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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