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울산공장 노조 사무실에서 안기호 비정규직 노조 위원장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분신 사건은 정부의 잘못된 노동정책과 현대차의 불법에 맞선 저항"이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조는 앞으로 적극 연대해 투쟁기구를 구성하고 공동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이날 공동 출근 투쟁을 시작으로 26일 지역집회 일정 등을 확정하는 등 투쟁을 조직화하기로 했다.
22일 분신한 비정규직 최모 조합원은 전신 2도의 화상을 입고 대구 화상 전문치료병원에 옮겨져 입원 치료중이지만 혼자 거동할 수 있을 정도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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