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서 소니 측은 "프로젝트 사원이라는 호칭은 기존 '계약직 사원'이란 호칭이 다소 '외인부대'로 인식을 갖고 있어 소속감 결여로 인한 업무 생산성의 저하를 막기 위해서라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규직 사원의 호칭을 '제너럴(general) 사원'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니의 현재 '계약직 사원'은 전체 사원의 2%인 500명 정도인데 향후 '프로젝트 사원'에 대한 성과를 측정해 가면서 비중을 5년 이내에 전체 근로자의 10%선 까지 높일 계획이다.

소니가 프로젝트 사원을 활용하는 목적은 고액 연봉의 '프로젝트 사원'의 수를 대폭 늘림으로써 조직에 활기와 긴장감을 불어 넣고 단기 프로젝트에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소니는 향후 최첨단 기술이나 디자인 등 일부부문에만 프로젝트 사원 채용을 한정하지 않고 향후 일반 사무 및 기술 관련 부서에도 대폭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아사히신문은 보도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소니가 단기계약형 사원을 늘리면 다른 업체들에도 파급될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간 높은 보수계약을 맺고 타사에서 옮겨 온 부장 밑에서 기존 사원들이 일하는 직장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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