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에 따르면 542억원을 들여 김해시 장유면 신문리에 짓고 있는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7월말까지 준공하고 최신식 영업시설을 갖춘뒤 농협중앙회와 위탁관리를 체결, 11월께 개장하기로 했다.
농수산물 출하경로 다원화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건설되는 이 센터는 농산물 수집 포장 가공 보관 수송 판매 등을 위한 물류 및 업무시설을 함께 갖추고 기존 도매시장과는 다른 형태의 물류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38억원을 투입해 사천시 정동농협과 밀양시 부북농협, 의령군 동부농협, 하동군 진교농협, 함양군 지곡농협 등 5곳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저온저장고와 집하선별포장, 예냉시설, 물류표준화 시설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9억2천만원을 들여 진주와 사천 밀양 등 13개 시군 32개 생산자단체에 게 선과기와 지게차량, 컨테이너 진공포장기, 컨베어 등 농산물유통물류장비 등의 지원을 통해 농산물 표준화 및 규격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는 이밖에 사과홍보 조형물(거창) 설치와 우수농특산물의 판촉홍보(의령), 농산물직거래행사, 우수농산식품 축제 참가, 으뜸 농산물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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