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산물유통시설 확충 박차
경남도 농산물유통시설 확충 박차
  • 승인 2005.01.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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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제값 받기 위한 농산물유통시설 확충에 주력키로 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542억원을 들여 김해시 장유면 신문리에 짓고 있는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7월말까지 준공하고 최신식 영업시설을 갖춘뒤 농협중앙회와 위탁관리를 체결, 11월께 개장하기로 했다.

농수산물 출하경로 다원화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건설되는 이 센터는 농산물 수집 포장 가공 보관 수송 판매 등을 위한 물류 및 업무시설을 함께 갖추고 기존 도매시장과는 다른 형태의 물류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38억원을 투입해 사천시 정동농협과 밀양시 부북농협, 의령군 동부농협, 하동군 진교농협, 함양군 지곡농협 등 5곳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저온저장고와 집하선별포장, 예냉시설, 물류표준화 시설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9억2천만원을 들여 진주와 사천 밀양 등 13개 시군 32개 생산자단체에 게 선과기와 지게차량, 컨테이너 진공포장기, 컨베어 등 농산물유통물류장비 등의 지원을 통해 농산물 표준화 및 규격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는 이밖에 사과홍보 조형물(거창) 설치와 우수농특산물의 판촉홍보(의령), 농산물직거래행사, 우수농산식품 축제 참가, 으뜸 농산물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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