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중소기업 대출 확대...종합 경영컨설팅도 제공
은행, 중소기업 대출 확대...종합 경영컨설팅도 제공
  • 승인 2005.01.07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들이 올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늘리고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은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책은행 및 시중은행들이 올 중소기업 대출목표를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잡고 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중소기업 회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올해 25% 증가한 5조원, 수출입은행은 23.3% 늘어난 3조7,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35조원을, 기업은행은 5.3% 늘어난 총 20조원, 외환은행은 무려 65% 증가




가한 3조3,000억원을 중기 대출자금으로 책정하고 일반 여신보다 0.5~0.6%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만기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부실가능기업에 대한 능동적인 회생방안 마련, 부도방지 특별자금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 컨설팅서비스 제공, 중소기업 경영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07년 말부터 신바젤기준이 적용되면서 중기대출에서도 자산건전성이 핵심사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중소기업 들 간에 건전성을 기준으로 한 대출규모가 차등화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