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업자 증가율보다 폐업률이 더 많아
새 사업자 증가율보다 폐업률이 더 많아
  • 승인 2005.01.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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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자는 줄고 폐업자는 크게 줄어 들고 있다.

내수 부진의 여파로 지난 2003년 신규사업자 수는 줄어든 반면, 폐업자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최근 2003년 부가세를 새로 신고한 신규 사업자가 100만 6천8백여 명으로 1년 전 123만 9천4백여 명 보다 18.8%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간이과세 신규사업자의 감소율이 23.7%로 가장 컸고, 신규법인은 15.8%, 일반과세 신규사업자는 14.2%가 줄었다.

반면 부가세 신고대상자 가운데 폐업자는 80만 3백명에서 85만 7천명으로 7.1%가 증가했으며 법인의 경우 폐업 증가




율이 가장 커서 29.2%를 기록했고, 일반과세 폐업자는 15.9%가 늘었다. 또한 간이과세 폐업자도 2.1%가 줄었다.

지난 2000년 이후 업태별 사업자수 점유율은 소매업자와 음식점업자의 비중은 축소된 반면 부동산임대업자와 대리.중개.도급업자의 비중은 높아졌다.

소매업자는 2000년 61만 2천여명으로 전체 사업자의 18%를 차지했지만 2003년에는 비중이 15.8%로 줄었고, 음식점업자의 비중도 15.4%에서 14.8%로 감소했다.

반면 부동산 임대업자 비중은 13.6%에서 17.9%로, 대리·중개업자의 비중도 2.8%에서 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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