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마켓코리아·LG MRO·엔투비·MRO코리아 등 MRO 4사의 올해 거래규모는 3조323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국내 MRO 4사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최소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거래규모 2조2950억원에 비해 44.8% 증가한 수치로,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국내 24개 MRO e마켓플레이스의 전체 거래규모 2조1820억원 보다도 1조원 이상 많은 금액이다.
업체별로 아이마켓코리아(대표 현만영)는 11월말 현재 2조원의 거래규모를 기록했고, 올해 말까지 건설자재부문 1조2000억원ㆍ기업소모성자재부문 9000억원 등 2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GMRO(대표 김태오)는 지난해 5900억원에 비해 56.9% 증가한 9100억원의 거래규모를 예상, 연초에 설정했던 목표치 8900~9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엔투비(대표 김봉관)는 지난해 1330억원에서 무려 103% 증가한 2700억원의 매출 실현이 확실시되고 있다. KTㆍ포스코 등 대형 고객의 거래 물량이 확대되고, 서울지하철공사·철도청 등 공공기관 중심의 마케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MRO코리아(대표 문태성)도 지난해(320억원) 보다 34.4% 늘어난 430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들 4사는 올해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 내년에도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최소 30% 이상의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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