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지하철공사, 한국도로공사, 철도청, 한국전력공사, 현대미포조선, 중외제약그룹, 신한은행그룹등 140여개사 2,300여개 사업장에 30여만 품목의 MRO 자재를 공급함으로써 구매비용 절감과 프로세스 효율화, 구매투명성을 제공하고 있다.
-올 매출 전년대비 70%증가 2700억원
-2,300여개 사업장에 30여만 MRO품목 공급
엔투비는 차별적 전략을 통해 국내 최고의MRO e-Marketplace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쟁업체들이 외형 성장을 위해 MRO이외의 다른 사업과 원자재 거래에 역량을 분산하는 동안 엔투비는 MRO거래에 집중함으로써 전문기업으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특히 2003년부터 전략소싱 및 통합구매를 통해, 물량을 통합하거나 유통채널을 합리화하여 구매사에게는 보다 좋은 가격에 높은 품질의 물품을 제공하고 공급사에게는 대량거래를 통한 매출확대를 도모했다.
2004년 하반기에는 약 100억원 물량의 컴퓨터를 통합 구매, 기존 구매가 대비 20% 이상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구매사에 제공 업계의 이목을 받기도 했다.
엔투비는 포스코, KCC 등과 같이 ERP나 자체 구매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대기업에 최적화된 Interface Module를 국내 최초로 제공함으로써 회원사의 구매자들이 자사의 내부시스템에서 e-Marketplace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KT를 비롯한 60여개 구매사에 현장의 사용자가 직접 구매하는 선진기법을 적용, 전자상거래 분야에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KT의 자체분석 결과에 따르면 약 13%의 구매비용이 절감되었고, 8단계의 구매 절차를 3단계로 간소화됐다.
또한 10~12일이 소요되던 물품의 납기를 평균 2일 수준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보았다고 발표했다.
엔투비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한국의
eMS는 2004년 하반기에 e-Marketplace부문의 ‘신기술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이미 외부적인 검증을 거치기도 했다.
2004년 말에 엔투비는 지난 4년 동안의 사업성과와 쌓아온 노력에 대해서 외부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정보통신부 후원의 ‘2004년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e-Marketplace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산업자원부 주최 ‘한국 e-비즈니스 대상의 국무총리상’을 수상 국내 최고의 e-Marketplace 업체로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
MRO e-Marketplace가 주로 대기업군 및 공공기관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전체기업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은 구매물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금지불 관련 신용제공 문제 등으로 그 동안 MRO e-Marketplace에서 소외되었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엔투비는 e-Marketplace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전용 MRO 전문 쇼핑몰을 2005년 초에 오픈 할 예정이다.
김봉관 사장은 “2005년도를 ‘고객만족 경영’으로 설정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업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납기와 클레임처리 등의 고객만족 지표를 구체화하고 물류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 고객 만족도 지수를 관리하고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김사장은 “지속적으로 공급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투명 경영’을 확고히 하고 조직성과관리를 위해 개인의 목표를 수립 조직원이 ‘열정과 학습’을 가지고 2005년도를 새로운 도약의 시기로 확립하여 매출과 수익의 지속적인 고도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준 기자 sisan@outsourcing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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