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과 여론선도층의 비(非)호감도는 중소기업(28.3%)<전체기업(39.0%)<대기업(42.6%)<기업오너(62.2%)<부자(67.4%) 등으로 부자와 기업오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높았다. 작년 12월 실시된 비슷한 조사와 비교할 때 대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상승한 것은 어려운 경기여건에서 고용창출을 늘리고 윤리. 정도경영 펴고있는 것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되며, 기업오너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진 것은 빈부격차 확대 등에 따른 반감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기업이 추구해야 할 목표와 관련, 일반국민들은 고용창출(24.4%), 국가.사회발전 기여(21.6%), 이윤극대화(20.1%) 등의 순으로 응답, 고용창출을 기업의 최대목표로 꼽았으며, 여론선도층은 기업의 1위 목표로 이윤극대화와 국가.사회발전 기여를 각각 36.7%씩 응답했다.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전경련은 선진경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빈부 계층간 갈등구조 해소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 반부자정서, 반기업오너 정서 해소를 중요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노블리스 오블리제' 운동을 전개하고 시장경제의 기본원리에 대한 이해제고를 위한 시장경제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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