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6일, 증권회사들의 악화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증권사의 업무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증권 거래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2월부터 시행하기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증권회사들이 주식 매매 업무와 함께 기업금융, 인수·합병 컨설팅, 맞춤형 금융등의 업무까지 할 수 있게 되는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증권회사의 업무확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모건스탠리 같은 종합 증권회사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증권사가 신탁업 허용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는데 이는 향후 퇴직연금 자산관리업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2006년에 퇴직연금제가 도입되면 은행과 보험, 증권사 간의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어 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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