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71.2% '내년 투자하지 않겠다'
중소기업, 71.2% '내년 투자하지 않겠다'
  • 승인 2004.12.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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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82.9%가 현재의 경기사황에 대해 '위기'로 인식하고 있으며 71.2%가 경기 불확실 성으로 내년데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울산, 광주, 천안아산, 경기화성, 인천의 5개지역 1,120개 업체를 방문조사하고 이 중 울산, 광주, 천안·아산의 3개지역에 소재한 812개 중소기업을 현장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현재 경기상황에 대해 82.9%가 '위기'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조사기업의 60.4%가 2006년 이나 되어야 현재의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응답했다.




중소기업들에게 있어 경제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은 경기부진에 따른 '채산성 악화'가 68.6%로 가장 높았다.

여기에 정부의 안이한 경제상황 인식이 48.2%로 였고 이어 소비침체(37.9%), 대립적 노사관계(13.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5년도에 중소기업들은 71.2%가 경기침체 장기화와 경제회복시기 불투명으로 '투자계획이 없거나 유보'상태라고 답변했다.

이어 기업환경 개선 정책과제(복수응답)로 '자금조달 여건개선'(55.1%), '불공정 거래관행 시정'(48.7%), '규제완화'(46.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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