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우유 관련 내용 교과서에 반영키로
농림부, 우유 관련 내용 교과서에 반영키로
  • 승인 2004.12.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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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1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교과서의 우유에 관한 내용 분석과 우유교육 체계화 및 자료개발 연구’ 결과 보고회를 농협중앙회, 한국유가공협회 등 관련기관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다.

이 연구 목적은 향후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우유교육 자료를 개발함으로써 교과서 개편시 우유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장기적인 우유소비 기반확보를 위한 것이다.

연구책임자인 한국교원대학교 윤인경 교수는 연구의 중점을 우유 영양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 마련과 더불어 성장기의 어린이ㆍ청소년들의 영양상태 증진 및 건강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우유 교육자료는 △학생들에게 우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 △우유소비 유도로 건전한 식행동 정립과 영양 및 건강증진에 도움 △다양한 교수ㆍ학습방법과 자료를 접함으로 우유 교육의 질 향상 △학생들이 우유 영양 및 우유 관련 식품산업 분야의 직업 진로에 대하여 신중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학교(단체)급식과 교과서의 우유교육을 연계할 수 있는 체계화된 자료로 활용 △우유교육을 통한 교육자 자신의 건강에 관한 관심도 제고 등 6가지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앞으로 이 연구개발 자료를 교육인적자원부 및 일선 학교 등에 배부하여 학교수업시 활용하게 하는 한편 교과서 집필, 심의ㆍ편수 관계자에게 송부하여 교과서 8차 개정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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