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기살리고 정도경영 초점을
아웃소싱 업체들 대다수가 IMF를 기점으로 많은 성장을 해왔지만 금년들어 크게 위축되고 그 성장도 둔화되고 있다.
그동안 규모만 늘리는 외형 중심의 성장을 해왔으나 최근들어 법적인 제도, 노사관련 문제, 사회적 분위기 등 경영환경이 급변화하고 있어 이제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성장은 커녕 회사의 생존 자체에 위협을 받을 지도 모른다.
스탭스의 경우 연초부터 ‘신·용·도(信勇道)를 높여라’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과의 신뢰, 파견스탭과 회사간의 신뢰에 초점을 두고 고충상담실을 운영하고 사이버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인사지원 파트를 대폭 강화하였다.
또한 입사 초기 때부터 심성관리, 자기계발을 지도하고 현장관리자를 두어 상호 커뮤니케이션의 원활화를 유도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었다.
▲신(信)=이제는 고객사로부터 단순한 연고보다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상호 신뢰가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법적인 측면에서 노사관리 문제는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회사나 고객사가 빠른 시일 내에 미비점을 보완해서 안정된 경영의 틀을 구축해야 하고 이것을 회사뿐만이 아니라 고객사측과 함께 해야 한다.
그래서 경영의 불안요소를 사전에 최소화 시키는 경영능력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직원과 회사, 고객사와 회사간의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 우선 회사와 직원간에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심성
고객사 관계에서도 서로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위기관리능력, 상시 예방체제, 상황대처능력이 중요하기에 무엇보다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의 질(質)을 높여야 할 것이다.
▲용(勇)= 경기불황으로 전 국민이 자신감이 결여되고 경제성장은 둔화되어 미래에 대해 불안감이 아웃소싱 업계의 생존에도 큰 위협을 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변화에 리드에 맞게 의식적이든 제도적이든 우리 스스로 변화를 대처 할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회사는 직원의 기(氣)를 올려주고 변화된 세상에서 능동적으로 준비하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도(道)= 우리는 살아가는 정(定)해진 것에 준수를 해야 한다. 우선 파견법, 비정규직 관련법, 하도급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객사와의 계약과 파견스탭과 규약을 변화에 맞도록 자신부터 재정비하고 지켜 나가야 한다.
앞서 말한 법적인 제도에서 회사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안정적인 경영을 하며 정(定)해진 길로만 가야만 할 것이다. 이것이 도(道)의 경영이 아닌가 싶다. 이제는 정(定)해진 룰을 지켜나가는 과정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변화에 맞도록 경영시스템을 맞추어 나가면 아마도 기회는 또 다시 찾아 올 거라 본다.
지금은 다소 주춤하고 있었도 시장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며 새로운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신용도(信勇道)를 높이는 경영을 하면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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